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큼 다가온 이 가을철에 풍성하고 아름다운 열매가 가득하시길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곡식과 과수의 열매, 인간관계의 사랑의 열매, 믿음 성장에 의한 성령의 열매, 자녀들과 가정의 축복의 열매, 일과 사업에 형통의 열매를 풍성하게 거두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이 가을 풍성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좋은 땅 곧 옥토에 심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네가지 밭에 대해 비유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돌짝 밭, 길가 밭, 가시떨기 밭, 좋은 밭입니다. 돌짝와 같은 밭은 완악하고, 거칠고, 인간관계속에서 서로 충돌하는 마음의 밭입니다. 길가와 같은 밭은 은혜아 감동이 없고, 신앙생활이 만성화 된 사람의 마음의 상태입니다. 가시떨기와 같은 밭은 염려하고 걱정하고 불평하고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옥토와 같이 좋은 밭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예수님의 몸된 교회를 충성되이 섬기며, 목회자에게 순수하게 순종하는 사람들의 마음 밭입니다.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만이 삼십배, 육십배, 백배의 열매를 맺는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의 밭이 옥토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로, 좋은 씨앗을 많이 뿌려야 합니다.
순수한 복음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우리가 뿌려야 할 씨앗은 복음입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뿌려야 합니다, 아름다운 선행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종자와 씨앗을 잘 선택하여 좋은 열매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갈 6장 7절에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지 말라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하셨습니다. 고전 9장 6절에는 이것이 곧 적게 심은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두느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악한 것을 심으면 악한 열매를 거두고, 좋은 씨앗을 심으면 좋은 열매를 거두고 됩니다.
셋째로, 잘 가꾸고 보살펴 주어야 합니다.
정성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부지런히 돌보고 물주고, 잡초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농사를 지을 때 잡초를 제거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농사의 일은 잡초와 씨름이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마 13장 28절에도 좋은 씨를 뿌렸으나 원수가 가라지를 뿌렸구나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하셨습니다. 영적으로 교회 안에도 잡초와 같이 거짓 이단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단의 잡초들은 영혼을 죽입니다. 그러므로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분별하고 뿌리를 뽑아내 제거해야 합니다. 벌레와 병충해로부터 막아주어야 합니다. 노루와 멧돼지로부터 막아주어야 하고, 가물었을 때에는 물을 주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좋은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넷째로,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셔야 합니다.
고전 3장 6절에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키워주셔야 잘 자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열매맺게 하셔야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태풍을 막아주셔야 낙과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시면 우리의 수고는 헛것이 되고 맙니다. 그리하여 결심의 계절 가을에 우리의 삶에 풍성하고도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맺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는 복된 삶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