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통한 주님의 사랑
김정국목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줄 믿습니다.
오늘은 어버이주일, 부모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희생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를 위해서 늘 사랑의 손을 펴시는 천사를 주셨음에 감사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시기 위해서 부모님을 허락하셨습니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서 희생했다고 유세하지 않습니다. 부모는 자기자식이 아프거나 힘들게 한다고, 장애를 가졌다고, 공부를 못한다고, 키가 작다거나 살이 쪘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자식들과 가치를 논하지 않습니다.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내 자식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수로보니게 여인도 매한가지인 엄마의 모습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두로와 시돈지방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이방 여인이면서 헬라 여인, 그리고 그리스 태생인 수로보니게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여인은 딸에게 들어간 귀신을 주님께서 쫓아 내주시길 원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이 여인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이야기입니다.
마가복음 7장27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수로보니게 여인은 자존심과 인종과 편견과 차별을 넘는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28절에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이 여인에게는 딸을 위해서 자신의 자존심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눠주시고 조금 흘리는 부스러기의 은혜라도 얻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과 태도가 예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마음과 꼭 닮았습니다.
한 영혼을 사랑하는 긍휼함과 간절함,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신 예수님의 모습을 수로보니게 여인에게서 찾아볼수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이러한 부모님들께 어떻게 하라고 기록되어있습니까? 성경에 정확히 기록되기는 부모를 공경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까?
1.출애굽기 20장12절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2.에베소서 6장1~3절까지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모를 공경하십시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생명보다 우리를 더 사랑해주신 부모님을 공경하십시요. 일 년에 한번 부모님을 사랑한다고 표현하기에는 하루가 너무 짧습니다. 바라기는 일년 내내 부모님 공경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효도하십시오. 효도하면 주님이 우리 삶을 기쁨과 풍요로 채워주실 것이라는 전제를 하지 말고라도, 부모님은 우리의 공경의 대상입니다. 주안에서 축복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