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건 교육 칼럼] 위식도 역류질환

[위식도 역류질환]

- 위식도 역류질환 이해와 예방법 -

장혜정 청년

위식도 역류질환은 섭취한 음식물이 위나 식도로 역류하여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거나,

심해지면 합병증까지 생기는데,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질환이다.

 

< 위식도 역류질환의 원인과 증상 >

○ 위식도 역류질환은 주로 사회생활이 잦은 40~50대에서 많이 발생하고,

    위와 식도 경계부위의 근육인 하부식도괄약근이 정상적으로 조절이 안되어

   느슨해지면서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거나 위에서 장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떨어질 경우에 발생한다.

 

- 또한, 과식을 하면 위 내부의 압력이 커져 위산이 역류하기 쉽고, 흡연을 하거나

   카페인이나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 등을 먹으면 하부식도괄약근의 조절기능이 약해진다.

 

* 위식도 역류질환의 증상 : 일반적으로 가슴쓰림

                                 (“신물이 넘어온다.”, “속이 쓰리다.”, “가슴이 쓰리다.”),

                                       산역류(입에서 신맛이 남)이다.

                                       그 외에도 가슴통증, 수면장애, 소화불량, 삼키기 곤란함,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속쓰림 증상은 위염이나 위암의 경우에도 나타나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며, 내시경 검사, 식도내압검사,

    24시간 식도 산도검사 등을 통해 진단한다.

 

< 예  방  법 >

○ 위식도 역류질환은 이미 질환이 발생한 경우에도 치료약과 함께

   생활습관을 바꿈으로써 증상을 개선해 나갈 수 있다.

 

- 우선, 과식이나 기름진 음식, 탄산음료, 커피 등을 피하고

           식후에는 바로 눕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 취침 하기 바로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고,

   위산이 올라오는 것을 막기 위해 머리를 다리보다 높게 두고 자는 것이 좋다.

 

- 몸에 꽉 끼는 옷은 위의 압력을 높일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비만 환자의 경우엔 체중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