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말씀]성경적 민족 정신

제목 : 성경적 민족정신

본문 : 겔 11:14~21                  말씀 : 김국도 목사

오늘은 민족 운동인 3.1절 96주년 기념주일입니다. 역사를 잊어버리는 백성은 망합니다. 역사를 기억하는 백성은 중흥합니다. 우리 민족은 일제의 탄압과 수탈에도 굴하지 않고, 비폭력, 무저항으로 항거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감리교도들은 용감하게 민족에 앞장서서 독립운동을 하였습니다. 우리 민족은 우수한 민족입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민족 앞에 성장 방해 요인이 적지 않습니다. 핵무기로 위협하는 북한의 전쟁위협, 친북사상, 좌경 사상을 가진 반국가적 무리들, 또한 지하 자원이 없는 나라에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우리 민족이 당면한 문제들입니다. 이러한 모든 난관을 극복하는 길은 성경적 민족 정신을 갖는 길입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민족 정신을 가져야 하겠습니까?

본문 겔11:19절에 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일치하는 마음이란 화합하는 마음이요, 단결하는 마음입니다.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되기 전에는 자유를 누릴 수 없으며, 발전할 수도 없고, 축복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이스라엘은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로 분열되어 싸우고 다툼하다가 자유를 잃어버리고 포로로 극심한 고난을 겼었으나, 이제는 한마음으로 단결하여 자유를 찾고, 하나로 단결된 민족임을 세계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은 나라이지만, 단결된 강한 나라입니다. 우리민족도 정신을 차리고, 단결해야 살 수 있습니다. 일치하는 마음을 갖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 겔 11:19절에 그 속에 내 영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영어로는 New Spirit이라고 하였습니다. 새로운 정신을 주다는 의미입니다. 새로운 정신이란 무엇입니까? 세 가지 의미가 있는데, 그것은 먼저 새로운 질서 의식이란 뜻입니다. 무질서에서 올바른 질서 의식을 가져야 선진국입니다. 또한 새로운 삶의 철학, 생활 철학을 의미합니다. 올바른 삶의 가치를 추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생각을 의미합니다. 창조적인 생각을 개발해야 발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에게 새 정신을 부어주시길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 겔 11:19절에 그 몸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 내 율례를 좇으며,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부드러운 마음이란 평화로운 마음이고, 자비로운 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 민족은 평화를 사랑하며 부드럽고 넉넉한 마음을 가진 민족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나라는 평화로운 마음이나 부드러운 마음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이웃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너무도 딱딱한 굳은 마음으로 변해 가고 있습니다. 너무도 완악한 심령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이 민족의 마음이 굳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 민족의 변화와 치료는 하나님의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그리할 때 그들이 내 백성이 되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가 이 세상 모든 나라의 법의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로 돌아가야 평화의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 교회가 성경적 민족정신을 가지고, 다시 예수님의 생명으로 부흥되고, 성령으로 거듭나 제2의 부흥이 일어나며, 성령의 행하시는 기적이 일어나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