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교회가 지역사회의 약자들을 돌보기 위해 송파구로부터 1998년부터 위탁받아 운영해 온 방이복지관(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을 지난해 11월, 제7차 재수탁심의를 거쳐 2015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 까지 5년간 위탁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2015년 1월 6일,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용장애인들과 직원들이 김정국 담임목사님을 모시고 신년예배를 드린 후 함께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주어진 기간 동안 임마누엘교회와 함께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며,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이 이곳을 통해 회복되고 용기를 얻는 기관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추운 겨울,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중고를 겪고 계신 장애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임마누엘교회 김정국 담임 목사님께서 햇반 100박스(2,400개)를 방이복지관에 직접 들고 오셨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성탄절에 100명의 장애인가정에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었고, 설 명절에도 100여가정에 따끈한 사랑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를 섬기시는 임마누엘교회와 담임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5년 방이복지관 사업설명회 개최
지난 1월 15일(목), 임마누엘교회 베들레헴성전에서 12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방이복지관의 운영법인, 연간 진행될 사업과 운영방향, 올해 달라지는 장애인복지정책 등에 대해 안내해드리고 장애인 인권교육 시간을 가졌습니다.
방이복지관은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 지역사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애유형에 상관없이 장애를 가지신 분들은 복지관을 모두 이용하실 수 있으므로 성도님들의 주변에 안내를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