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말씀] 교회는 노아의 방주입니다.

제목 : 교회는 노아의 방주입니다.

 

본문 : 창 7장 1-5절, 8:13-~19

말씀 : 김국도 목사

오늘은 우리 교회의 39번째 생일입니다. 1975년 11월 2일 잠실시영아파트에서 창립예배를 드리고 아파트가 소란하다고 쫓겨나서 아파트 뒤편 쓰레기장에 4평짜리 천막을 치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천막을 17번씩이나 치고 철거되는 시련을 견디어 오다가 10개월 후에 총 99평 예배당을 지었습니다. 그 이후에 교회는 계속하여 부흥하여 지금의 2400평의 본당을 지어 봉헌하였습니다.

여러분! 교회란 무엇입니까? 교회는 노아시대의 방주와 같습니다. 창세기 6:12~13절을 보면 노아시대 당시에 하나님이 땅과 함께 사람들을 멸하시기로 작정하실 정도로 이 땅 가운데 죄악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의 가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방주를 짓도록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물로 세상을 심판하실 때에 방주 안으로 들어갔던 노아와 가족들 그리고 그 안에 있었던 짐승들은 홍수로부터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노아의 시대뿐만 아니라 이 세대도 점점 종말로 치닫고 있습니다.

첫째로 자연이 파괴됨으로 세상의 종말이 오고 있습니다. 유엔보고서를 보면 2100년 이전에 지구가 멸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심각한 대기오염을 비롯한 자연의 파괴와 생태계의 파괴를 그 원인으로 들고 있습니다.

둘째로, 핵무기로 인한 지구의 종말입니다. 지금 지구에는 북한을 비롯해 미국, 소련, 중국,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이런 국가들이 엄청난 양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인구 1인당 T.N.T 1.5t, 약 1500kg 씩을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계의 종말은 핵무기로 인해 올 수도 있습니다.

셋째로, 성경의 예언대로 종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4:3절을 보면 세상 끝에는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와서 자신이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불법이 성하므로 사랑이 식어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징조들을 종말이 멀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넷째로, 개인적인 종말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이 세상에서 살다가 늙어서 자연적인 종말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질병과 사고로 개인적인 종말을 맞게 됩니다. 개인적인 종말에는 순서가 없습니다. 나도 그리고 당신에게도 종말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단지 그것이 언제 올지 모르고 있을 뿐입니다.

종말에는 구원의 방주가 교회밖에 없습니다. 교회는 예수그리스도가 구세주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믿음의 고백위에 세워졌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주라 그리스도라 고백하는 사람은 성령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는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그들이 모여 예배하고 친교하는 장소로써의 건물을 또한 교회라고 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교회를 손가락질하고 비방하더라도 교회생활을 하셔야 합니다. 또한 가족들이 여러분의 신앙생활을 반대하더라도 교회에 나오셔야 합니다. 교회는 구원의 방주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단풍놀이나 지방 축제가 여러분을 유혹하더라도 교회에 나오셔야 합니다. 교회는 진정한 축제의 방주이기 때문입니다. 어렵고 가난해도 혹은 넉넉하고 부유해도 교회에 나오셔야 합니다. 교회는 소망의 방주요 영생의 방주이기 때문입니다. 병들고 지쳐도 교회에 나오셔야 합니다. 교회는 치유와 해결의 방주이기 때문입니다.

바라기는 여러분 모두가 주님이 재림주로 오실 때까지 축복의 방주요, 천국의 방주인 주님의 몸된 교회에 소속됨으로써 구원받고 영생의 복을 누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생명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