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옆에는 누가 계십니까?
본문 : 눅 5:1~11 말씀 : 김정국 담임목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 예배가운데 함께 하시는 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움직이는 곳의 특징은 사람들이 많이 몰렸습니다. 당연히 사람들은 각자의 문제들을 가지고 예수 앞에 나왔습니다. 오늘 본문에 주님은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고 말씀 하셨고, 눅 5:5에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였는데 이 말은 저희들이 고기잡이에 잔뼈가 굵어서 밤이 새도록 그물을 던지다가 아무것도 잡지 못했지만, 선생님이 말씀하시니 내 생각 말고 당신의 말씀에 의지해서 그물을 던져 보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응답한 베드로의 인생은 이때부터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를 따라가야 하는데 도대체 예수는 어떤 분입니까?
예수님의 3대 사역은 첫째는 가르치시는 사역, 둘째는 복음 전하는 사역, 셋째는 치유하시는 사역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사역의 목적은 변화였습니다. 우리들이 변화를 받아서 가치관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고, 지옥 갈 인생에서 천국의 인생으로 변화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성별, 지위, 연령, 지역과 세대와 문화를 뛰어 넘는 차별이 없는 세상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유의지를 가르쳐 주신 분이십니다. 억지로 주님을 믿도록 강요하기 보다는 마음을 열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안아 주셨습니다.
갈 6:14에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십자가가 우리들의 자랑이고, 신의 아들이 우리를 위해서, 죄 많은 나를 위해서 피를 흘려 죄를 씻어주신 것만큼 대단한 사건이 없다는 것이 나의 가장 큰 자랑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을 찬양 합니다. 주님은 여러분들의 인생의 주인이시며, 우리의 소망이 되십니다. 나를 회복시킬 유일한 능력자가 되십니다.
주님은 죽는 그 순간에도 끝까지 우리에 대한 사랑의 끈을 놓지 않으셨습니다. 이 땅에 오신 사랑의 목적을 완전히 수행하셨습니다. 외면하는 자들까지도 저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는, 그곳에 여인들 몇 명밖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제자들도 사랑하는 사람들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일생을 살펴보면 늘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계셨습니다. 병든 자들과 함께 계셨습니다. 간음한 여인과 함께 해주셨고,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는 삭개오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특별히 더 가까이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어디 갔느냐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목숨을 걸고 지킨 그 사람들은 예수의 십자가 밑에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내가 외면당할 때에 내 옆에 계셔 주셨던 분이 돌아가신다면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니겠습니까? 당신이 이 임마누엘 제단에 있겠다는 결단이 중요하고, 당신이 이제부터는 예수그리스도와 동행 하겠다는 결단이 중요합니다. 마 28:20절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당신 옆에 누가 계십니까?
좀 유명하다는 사람이 여러분과 함께 하신다고 그것이 자랑이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권력 좀 있는 사람들이 여러분들 주변에 있다고 그것이 자랑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풀은 시들고 꽃은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언제나 그 모습으로 여러분과 함께 해주실 것입니다. 이번 주간에는 주님을 자랑 하십시오. 나를 위해 피 흘린 주님을 자랑 하시는 한 주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