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한동대 최용준 교수님께서 베들레헴성전에서 저희에게 특별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그냥 보편적인 입시설명회란 편견을 가지고 못마땅한 마음을 갖고 간 저를 부끄럽게 만드셨을 만큼 삶의 방향을 정하는 저희 고등부에게 값진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먼저 한동대에 관한 15분짜리 영상을 보여주셨습니다. 1학년에서 4학년까지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영상 속 한동대학생들의 모습이 성공적인 대학이 아닌 주님의 인생을 사는 것 같아서 저희 고등부 학생들에게 일단 먼저 큰 감동이 되었습니다. 저는 1학년 때 전공을 고르지 않고 기본적인 실력을 먼저 쌓는다는 것이 한동대를 매력적이게 만들 뿐만 아니라 지금 하는 고등학교 공부에 회의감을 느낀 저를 반성하게 했습니다. 부질없다고 생각하는 모든 작은 것들이 하나님 아버지 계획안에서 나를 훈련시키시고 준비하게 하려 하심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제가 하는 모든 것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학년부터 4학년까지 전공을 배우고 다른 전공의 학생들과 나누고 하는 모습에 인격적으로나 지식적으로나 전인적인 사람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그룹을 지어 담임제로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또 최용준 교수님을 보는 순간 한동대학교 학생들은 정말로 좋은 스승님 아래서 큰 사랑을 받으며 지도 받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동대의 또 다른 매력은 건전한 놀이문화입니다. 대학교 다니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음주나 흡연 등 하면 안 되는 행동을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점이 제가 대학을 꺼려하던 이유의 큰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한동대의 놀이문화를 듣고 공감하고 난 후 놀이문화도 바꾸는 한동이 위대하게 느껴짐과 동시에 부러워졌습니다.
모든 한동대의 장점들은 어떤 부분에 의해 유대감을 갖습니다. 그것은 바로 한동대 학생들이 하나님 안에서 생활한다는 것입니다. 학교 다니면서 하나님을 부인하고 외면하던 제 모습과 상응되기 때문에 하나님 안에서 생활하는 한동대학교 학생들이 부럽게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세상 속 유명인들 아니면 능력 있는 연설가들은 세상을 바꾸려면 자신의 시각을 바꾸라고 합니다. 분명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바꾸기 전에 하나님을 외면하고 주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지 않던 저의 모습은 바뀌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임마누엘교회 고등부 그리고 저는 주님을 부인하고 크리스천을 핍박하고 모든 죄악이 당연시되는 이 나라를 주님이 기뻐하시고 합당해하시는 나라로 더 나아가 이 세계를 주님의 나라로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WHY NOT CHANGE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