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나찬양대 찬양예배] 기억될 마지막 찬양예배

호산대 찬양예배http://www.youtube.com/watch?v=3bBOSD2a_uw&list=UU8XsX2FEj61FL20MlTDjV8g

기억될 마지막 찬양예배

                                                                                     라이안-20   라이안-20이 효 원 학생 (6학년)


나는 사실 이번 호산나 찬양예배를 빠지려고 했었다. 그래서 하나님께 ‘하나님 죄송해요 이번에 빠지게 해 주세요.’ 라고 기도를 했었다. 찬양예배 연습을 평일과 주말에 하는데 집이 멀어 걸어 다니기 힘들고, 날씨도 덥고, 학교 친구들이랑 조별 과제도 해야 되고, 호산나가 끝나면 기말고사 기간이어서 시험공부도 해야 했기 때문이다. 휴~~  평일에는 호산나 연습하는 6학년 아이들이 홍천에 가기 때문에 친구들이 없어서 나도 가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엄마께서는 6학년 마지막 호산나 찬양예배를 꼭 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호산나 대장님한테 이미 호산나를 한다고 말씀을 하셨다는 것이다!!! 게다가 호산나 연습을 가면 특별 용돈을 주신다고 하셨다. 그래서 호산나에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보다 하고 연습에 참석했다. 연습을 계속 하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오는 친구들이 늘어났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쉬는 시간에 간식을 먹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연습을 하니 재미있었다.
호산나 찬양예배 드리는 날에는 무대에서 조금 떨리기는 했지만 친구들과 모두 함께 있어서 괜찮았다. 예배가 끝나고 나니 엄마 아빠께서 잘했다고 칭찬해 주셨다. 집에 와서 우리들이 한 것을 동영상으로 다시 보는데 뿌듯하고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산나 찬양을 드리지 않았다면 지난 한달 간 바쁘지 않고 편했겠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별로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호산나 찬양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내가 커서도 기억할 수 있는 6학년 마지막 호산나 찬양예배가 되었다. 우리의 찬양을 기쁘게 받아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하나님을 더 기쁘게 찬양하는 제가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하나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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