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교실] 우리는 IMC야구단~~~

우리는 IMC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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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태 광 집사 (야구동아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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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는 프로야구 인기에 못지않게 사회인 야구도 전국적으로 많이 활성화되고 있는 요즘. 우리 임마누엘교회에도 야구동아리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성도님들이 아직 많이 계신 것 같아 성화지를 통해 기쁜 마음으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IMC야구단은 2011년 창단하여 2012년 「남양주 조안리그」를 시작으로 2014년 현재 「동북고 볼팍리그」에서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교회 다니시거나 전도대상자가 야구를 좋아하면 누구나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토요일에 경기를 진행하다보니 주말을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점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1년 52주중 12경기 정도만 정식경기로 진행하고 8~10경기는 연습경기로 진행하기에 그리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자녀가 야구를 좋아한다면 가족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이 있는 스포츠가 될 수도 있고 취미생활을 공유하며 성도의 교제도 나눌 수 있어 일석삼조도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초기의 서먹했던 관계가 지금은 주일예배 때 교회에서 만나면 헤어진 군대동기를 보는 것 같아 너무너무 반갑게 만나며 인사합니다.

처음 리그에 가입하여 경험 없이 시합을 하다보니까 항상 리그하위권으로 1년에 2~3승 밖에 못하고 콜드게임으로 패하는 게 대부분이었고 상대팀이 IMC를 만나면 당연히 승수를 챙기는구나 이렇게 생각하시고 경기에 나오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야구는 혼자만 잘해서 이루어지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공격과 수비가 바탕이 되어야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팀워크가 있어야 좋은 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야구-3IMC야구단은 이러한 점을 보완하여 현재 사회인야구의 경험이 있는 신입회원과 기존회원들의 성장으로, 특히 최선을 다하는 임마누엘교회의 정신이 합하여 볼팍 리그에서 6승1패로(시즌11경기)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리그관계자나 상대편 팀에서는 IMC가 너무 달라졌다며 내년에는 상위리그로 옮기라는 말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야구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더 많은 주의 일들을 하려고 합니다. 야구전도대회 2회 개최(전도는 못했지만 씨를 뿌려놓음), 지역 불우 청소년 야구 강습 등, 꼭 야구팀에서 운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전도된 새가족이 야구팀을 통해 교회에 빨리 적응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도님들이 올해 남은 시즌경기 많이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주세요. IMC야구단도 최선을 다해 올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가을쯤 성화지에 한 번 더 나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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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