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시단] 돌아온 봄 관리자 / 2014년 5월 3일 성화시단 박종권 권사(시인) 돌아왔습니다. 붉은 욕망이 파 놓은 병든 가슴 한구석 빈자리로 소리없이 돌아왔습니다. 깨어지고 찢어지는 험난한 세상 날마다 전운이 감도는 삶의 들판으로 보혈의 긴 장검을 가지고 사랑, 청년 예수를 가지고 구원의 꽃도 가지고 급히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