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준비하라
본문: 고후 4:17~18 말씀: 김정국 목사
우리의 최종 목표는 영원한 삶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 하는 의의 직분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런데 이 의의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말할 수 없는 핍박과 고난이 뒤다르게 됩니다. 본문은 어떤 고난이 닥쳐와도 나를 넘어뜨릴 수 없다고 고백합니다. 사도바울은 눈에 보이는 고난에 포커스를 맞추지 않고, 장차 그리스도의 날에 나에게 다가올 하나님의 은혜에 포커스를 맞추었습니다. 영원한 삶을 얻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문제가 있을 때는 주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말합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18절. 본문을 통해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다고 합니다. 잠깐의 눈에 보이는 것들 때문에 우리의 삶을 미리 판단하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눈에 지금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달려간 다음에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 땅의 삶은 영원한 삶에 비하면 아주 작은 티끌과 같습니다. 그런데 그 영원한 삶이 작은 티끌 같은 세상에서의 삶으로 결정된다는 것을 아십니까?
그러기에 우리는 영원한 삶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첫 번째 준비는 우리의 동행자입니다. 우리는 임마누엘 교회라는 공동체에서 에너지를 얻어야 합니다. 서로 격려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하고, 서로 서포터가 되어주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에너지를 주다보면 나도 에너지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외롭지 않는 영원한 삶을 준비하려면 여러분들의 인격을 연습하십시오. 우리 교회를 통해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이 되어 함께 동행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준비는 습관입니다. 세상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합니다. 책을 읽는 습관도 상당히 좋은 습관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의 영성을 키우는 습관은 말씀입니다. 예수님처럼 기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기도를 통해서 앞일을 준비하셨습니다. 말씀과 기도하는 모습이 여러분의 삶에서 떠나지 않도록 습관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 준비는 영적인 준비입니다. 예수님의 시대에는 바리새인들이 의식을 너무 강하게 주장한 나머지 진정으로 생각해야 할 알맹이를 빠뜨린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시대에는 알맹이가 있음에도 의식을 너무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영성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예배와 기도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이 기도의 시간만큼은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을 따라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왜 이러한 의식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까? 우리가 왜 예배를 붕요하게 생각해야 합니까? 우리의 영적인 결단을 우리가 주님을 경외한다는 고백을 드릴 수 있는 공식적인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예배는 예배 자체로 우리의 경외를 올리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그 어느 것도 여러분의 영원한 삶을 막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보이는 삶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집중해야 합니다. 영적인 삶, 그 누구도 인정해 주지 않겠지만 나는 이 길을 갈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를 향한 영원한 삶이 열려 있음을 감사하는 신앙인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