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말씀]미스바 운동과 3.1운동

미스바 운동과 3.1운동

본문: 삼상 7:3~12

말씀: 김국도 목사님

오늘은 민족 봉기 3.1운동 97주년 기념주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질곡과 소용돌이치는 이 민족과 근대사에서 지켜주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역사를 망각하는 백성은 망합니다. 역사를 기억하는 백성은 흥합니다. 우리 민족은 일제의 탄압과 수탈에도 굴하지 않고, 비폭력, 무저항으로 항거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감리교도들은 용감하게 민족에 앞장서서 독립운동을 하였습니다. 우리 민족은 우수한 민족입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민족 앞에 성장 방해 요인이 적지 않습니다. 핵무기로 위협하는 북한의 전쟁위협, 친북사상, 좌경 사상을 가진 반국가적 무리들, 또한 지하 자원이 없는 나라에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우리 민족이 당면한 문제들입니다. 이러한 모든 난관을 극복하는 길은 성경적 민족 정신을 갖는 길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선지자 사무엘이 사사통치시대에 블레셋의 침공을 배경을 두고 있습니다. 강력한 블레셋의 나라의 침략앞에 이스라엘은 풍전등화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때 사무엘 선지자는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미스바로 모이라 명령하고 여호와께서 번제를 드리고,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우레를 발하시고, 블레셋의 군대는 어지러이 패하고, 벧엘 아래까지 도망을 하게 되고 이스라엘이 대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이를 기념하여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쌓고, 에벤에셀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고 기념비를 세우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 민족이 사는 비결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첫번째

온 국민이 하나로 단결할 때에 승리할 수 있습니다. 작은 나라, 이스라엘은 온 국내외에 유대민족이 단결할 때에 든든한 국방과 세계를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민이 대동단결하기 위해서는 분열의 요인이 없어야 합니다. 모든 분열현상을 극복하고 화합할 때에만 북한의 위협을 이겨 낼 수 있습니다. 이후로 강력한 단결만이 세계에 위상을 높이고 주도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새로운 차세대 신무기로 무장해야 합니다. 힘을 길러야 합니다. 힘을 소유하면 침략당하지 않습니다. 북한은 이 나라를 핵무기로 위협하고 있습니다. 시시때때로 무력도발을 획책하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독재정치가 악랄하고 즉흥적이 되었습니다. 언제 북한이 핵으로 우리를 위협, 공격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위기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물샐틈없는 방어망으로 막아내야 합니다. 절대 안전망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세 번째

여호와여 우리가 주께 바라는 대로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3.1운동 당시에 앞장서서 독립운동을 일으킨 16명의 기독교인들은 잃어 버렸던 나라를 찾기 위해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려가면서 간절한 기도를 했습니다. 그들은 생명을 내 걸고 민족 운동을 일으켰던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정치, 경제, 도덕적인 면에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 놓는 역사를 일으켜야 할 것입니다. 나라가 어려움에 직면하거나 개인들이 고통을 당할 때 기도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남과 북의 평화통일, 민주통일, 복음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 하실 때 하나님께서 이 나라와 민족을 지켜 주실 줄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