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원, 이왈종, 김재학, 배병우, 이창수 등 한국의 대표하는 작가들의 회화작품도 디지털 작업으로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남궁원 관장의 <비움3 달항아리>는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 살자는 비움의 철학이 담긴 작품이다. 프로젝트 맵핑 기법으로 대형 달항아리를 스크린 삼아 프로젝트 영상을 비췄다. 여러 색깔의 욕심으로 깨진 달항아리는 오색빛 조각으로 산산이 부서져 바닥에 흩어지고 虛(빌 허)자만이 떠 있다가 조각들이 결합해 다시 달항아리를 이룬다. 거울 방은 4면에서 영상이 나오면서 무한대로 공간이 확장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엘튼 존이 사진작품을 구입한 걸로 잘 알려진 배병우 작가의 <소나무>는 한 폭의 동양화처럼 담백한 색감을 자랑하는데 자욱한 안개와 소나기가 더해져 더욱 인상적이다.라고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2016년 1월 미누현대미술관 전시회때 저희 인터넷선교회 회원들이 특별전시장을 방문하여 직접 영상을 촬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