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계획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정체성을 바꾸어 놓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정통성을 부인하게 하고 가정과 교회, 그리고 나라를 분열시킵니다. 사탄은 이 사회에 혼돈과 분열을 통해 자신의 자리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우리들은 신앙생활을 하기에 더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살게 됩니다. 그러면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신앙을 지키면서 살아갈 수 있겠습니다? 바로 재림 신앙을 소유하면 가능합니다.
재림이란, 세상 마지막 때에 예수님께서 세상에 다시 오신다는 것이며, 다시 오실 때에 우리 모두가 예수님과 영광 가운데 함께 거하게 됨을 믿는 것이 재림 신앙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세상의 풍조를 따라서 즐겁게 살아가겠지만 믿는 우리들은 언제 예수님이 오실지를 생각하면서 노아 때에 방주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 땅이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낙심하거나 절망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에게는 주님께서 예비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이 반드시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곳은 인간적인 고통에서 완전히 분리되는 곳으로 주님께서 자기 백성들과 함께 계셔서 눈물을 닦아 주시며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는 곳입니다.(3,4절). 우리가 재림 신앙을 이야기할 때, 천국과 지옥은 반드시 있다는 것과 예수님은 반드시 다시 오시며 마지막 심판의 날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재림 신앙을 가지고 세상 속에서 끝가지 참고 이김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재림 전에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모든 가족과 이웃에게도 구원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탄은 재림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혹합니다. 그래서 물 한 방울 묻힐 수 없고 그 고통을 말로 표현할 수도 없는 지옥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를 미혹하여 그리스도를 믿는 일을 방해하는 것을 적그리스도라고 합니다.(요한1서2:22). 그렇다면 우리에게 어떠한 것이 적그리스도가 될 수 있겠습니까?
첫째로, 물질만능주의가 적그리스도가 될 수 있습니다.
물질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놓은 것이지 우리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6장13절 말씀의 근거로 사람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것인 십일조를 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물질이 더 목적인 삶을 사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문화와 사상 이념들이 적그리스도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교인들 간에 그리스도의 사상과 믿음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 가장 먼저인데 세대가 변함에 있어서 세상적인 배경과 취미, 유행이 먼저인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과 문화가 뒤처지지 않기 위한 경쟁으로 예배를 빠지게 되며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우선순위가 세상적인 것들로 바뀌게 되는 안타까운 일들이 생기게 됩니다. 예배가 성도들의 삶에 가장 우선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문화, 사상, 유행 같은 매력적인 것들이 우리와 자녀들의 신앙을 가로막는 일이 없도록 늘 힘쓰시길 기도합니다.
셋째로, 이교도들, 사이비 이단들이 적그리스도가 될 수 있습니다.
이교도들은 사회를 혼란으로 몰고 갑니다. 그중 이슬람 폭력, 테러 단체는 사람을 죽이는 일은 아무렇지도 않게 행합니다. 또한 신천지, 구원파, 통일교 등 많은 이단들은 거짓 증언으로 교회와 가정, 사람의 영혼을 파괴시키고 지옥으로 가게 합니다. 적그리스도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들은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우리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재림 신앙을 가지지 않으면 이 영적인 싸움을 이겨내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재림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제자 된 삶을 살기를 날마다 노력해야 하며(마7:13.14) 어떤 상황이 와도 우리에게 변하지 않는 가장 소중한 가치인 그리스도의 보혈, 십자가의 은혜와 바꾸어서는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주님이 여러분의 인생을 인도하신다는 것을 조금도 의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막11:23). 이런 자세가 말세를 위한 재림 신앙을 소유한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때를 마음속에 새기면서 믿음으로 살아 우리 모두 반드시 천국에서 만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