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말씀] 오직 한 길, 한 표, 한 몸

오직 한 길, 한 표, 한 몸

김국도 목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독교는 하나의 종교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도 삼위가 일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엡4:3~6에 “평안에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주도 한 분이시오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하나님도 한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기독교는 ‘하나’가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힘써 지켜야 할 ‘하나 됨’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째로, 오직 ‘한 길’입니다. 요14:6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길은 오직 예수그리스도, 한 길 뿐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삶을 통해 사랑의 길과 진리와 영원한 생명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우리의 인생이 어디로 가게 될지에 대해 물었을 때,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한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있게 하리라”(요14:1~3)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른 길은 없습니다. 진리의 길은 오직 예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죄를 사함 받는 길도 오직 예수밖에 없습니다. 천국의 길도 오직 예수 밖에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 붙잡고 걸어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둘째로, 오직 ‘한 표’입니다. 영화관, 운동경기장, 박물관, 동물원 등과 같은 장소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입장표’입니다, 이 세상에서 뿐만 아니라 천국에서도 ‘표가’가 필요합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표는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표’밖에 없습니다. 저는 이번 말레이시아 선교여행을 위해 출국할 때, 누군가가 떨어뜨린 비행기 표를 찾아주었습니다. 그 사람은 공항검색대를 통과한 후에 자신의 표를 잃어버렸는지도 모른채,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즐거운 마음으로 해외여행 길에 올랐을지라도, 심지어는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여 탑승을 기다리고 있을지라도, 표를 잃어버렸다면 결코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구원의 표를 잃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사람들이 잃어버린 구원의 표를 찾아주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가족, 친구, 회사 동료들이 잃어버렸거나, 발견하지 못한 구원의 표를 찾아주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셋째로, 오직 ‘한 몸’입니다. 우리는 ‘한 몸’을 세워가야 합니다. 엡4:16에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세워야 할 ‘한 몸’은 교회입니다. 성도들은 서로가 도움을 받으며 연결되어져야 합니다. 또한 각각의 지체가 맡은 분량의 사명들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교회는 피부색이나 인종을 초월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가 한 지체입니다. 지체의 한 곳이 아프면 온 몸이 아프고, 지체의 한 곳이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연약한 지체들을 돕고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가 ‘한 마음’과 ‘한 뜻’을 가지고 이 땅에서 그리스도 예수의 몸 된 교회를 하나로 세워가고, 또한 오직 ‘한 길’ 되시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한 믿음’으로 저 천국을 향해 나아가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이달의 말씀